Hope Flyer

Statements
2007년도의 형식없는 Flyer Project(전단지 프로젝트)의 주제는 ‘희망’으로 정했다. 고민하는 과정에서는 Hope는 물론이고, Happiness, Love, Anger, Success, Pain, Sorrow, Suck, Regret, Money 등으로 많은 단어를 떠올려 보았다. 그리고 그것의 기록 방법으로는 Eadweard Muybridge의 시간 관찰 기록 방식을 따르기로 했다. 처음의 정해진 장소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홍대, 삼청동이나 혜화역, 충무로, 남산가는 길, 명동 등 뭔가 응집력이 있지만, 사람이 없으면 또 다시 공허해 지는 곳에 부착해서 그 반응을 기록하고, 붙여질 장소의 변화(=시간성)이라고 하는 부분을 담아보기로 계획했다. 그래픽 과정에서 HFP의 구체적인 전달 메시지가 ‘The future is not without hope’로 정해졌다.

아무도 모르지만 누구나 찾아오는 그런 곳에, ‘희망’이라는 숨겨둔 마음을 상기시킬 만한 그런 종이로 된 포츈쿠키. (‘프로젝트’라고 부르고 싶었던) 사람들의 일관된 무표정, 관음증적 시선, 작업자인 나의 흘러가는 모든 것을 포착해야 한다는 집착성. 그리고 모르는 사람에 대한 기피증. 자기만족을 위한 창작이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라는 객관적인 시각보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주관적인 어떤 것을 찾아내기 위한 시도. 표면적으로 보여 지는 일면에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고있지만, 그것을 ‘나누어 주는, 소통하는’ 과정을 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130장의, 조각으로 나누면 1040개의 희망들이 어떤 이에게는 의외의 일상으로, 어떤 이에게는 치워야할 쓰레기 종이로 다가갔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의미한 노동시간이라는 불투명한 현재는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꿈 속에서 상상되는 능동성이 현재의 수동성으로 대체되는 것이다. 결국 The future is not without hope.


HOPE FLYER PROJECT: to give and to communicate the message of hope was harder than expected. For some, the 130 flyers -or the 1040 tokens of hope- might have come off as an unexpected surprise in their daily life, while for others, just another piece of junk that needed to be thrown away.

The present’s worthless hours balance off the future’s hope. The activeness imagined in my dreams substitutes the present’s passiveness. In end, the future is not without hope.

Installation Place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암길 10-1 / 종로구 혜화동 74-30 / 마포구 서교동 463-22 / 마포구 상수동 304-1 / 종로구 소격동 144-2 / 종로구 효자동 40-1 / 마포구 창전동 5-92 / 종로구 명륜2가 41-41

Scope
Campaign on a small scale

Personal Project
2007 – On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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